17년2월26일 남편 생일 갈치조림 소고기 뭇국 잡채 서대문 족발
토요일 생일을 해야 하는데 울 며늘애기가 1박2일 행사가 있어 부득불 주일날 저녁에 모인다 우리가족이 모두 모인날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 한다
울 가족이 좋아 하는 갈치조림
재료:고추씨 양파 껍질 다시마 디포리 건 표고버섯 무
움푹 파인 그릇에 무를 썰어 올려 놓는다 이번에는 무를 얇게 썰어서 한다
양념장:고추장 고추가루 소주 마늘 액기스 올리고당 액젓 육수를 붓고 저어 준다
냉동 3마리 (오만원) 한마리는 구워서 손주들 먹인다
그릇에 갈치를 올려 놓는다 갈치를 구입할때 소금을 칮 않고 그냥 가지고 온다
양념장을 올리고 육수를 봇고 30분 푹 끓인다
양파 대파을 넣고 불을 끄면서 뜸을 드린다
밥도둑이다 갈치도 맛있지만 난 무가 더 맛있다
양지는 미리 물에서 핏물을 뺀후 무와 같이 센불로 끓이다 약불로 40분 끓인후 무와 고기를 건져내서 무는 먹기 좋게 썰고 양지는 결대로 찢어 놓는다 간이 국간장으로 간을 본다
마늘 대파 소금 후추를 넣고 바락 바락 무친다
양념한 고기는 고명으로 올리고 국을 퍼서 상에 가져 간다
이렇게 국을 끓이면 깔끔하며 단백해서 남편이 참 좋아 한다
모처럼 잡채도 한다 이번 야채는 딸아이가 한다고 해서 맡껴 본다 시금치 버섯을 삶아서 소금을 넣고 무쳐내고 돼지고기는 마늘 후추 소금을 넣고 젓가락으로 볶아 낸다
식용유를 몇방울 넣고 삶아서 체에 바쳐 그릇에 담는다
양념을 한꺼번에 넣고 설탕 참기름 간장을 넣는다
무치는건 울 새애기가 한다고 해서 시킨다 무치면서 아들 한입 사위한입 딸 한입 며늘애기 한입 마지막 외손주를 주니 이게 왠 맛이야 하며 아예 자리를 잡고 앉는다
울 딸과 며늘 애기 합작이라 다른때보다 맛이 두배다
오랜만에 잡채라 울 자식들이 접시를 깨끗이 비운다
진공포장을 물이 끓을때 10분을 끓인후 20분 식힌후 남편이 썰어 준다
삶자마자 진공팩을 하면 잘 안되다고 하는데 내일 쓸거니 그냥 해달라고 한다 먹는데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울 남편이 썬 족발 ^^* 너무 잘게 썰은게 흠이지만 집에서 가족들이 먹는것이니 통과~
상추 깻잎
식기도는 울 아들이 대표 기도 한다 어느새 아빠를 위해 축복 기도를 하는 울아들~~사랑하네~
울 손주들도 소고기 뭇국에 밥말아 구운 갈치와 맛있게 먹는다
올해 생일은 손주들과 같이 밥을 먹으니 흐믓하고 이런게 사는 행복이라며 고마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