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8월20일 가마솥 꽃게탕~~

교회 끝나자 마자 성가 연습도 못하고 아들 차타고 집에 오자마자 점심을 준비 한다. 오늘도 꽃게탕은 임성근 조리장님 따라한다 두 손주녀석들을 먼저 먹이려고 자이글에 갈치를 굽고 들기름으로 두부를 부쳐 두 엄마들에게 준다.

 

 

우리 가족은 갑각류를 좋아 해서 자주 해먹는다 잘먹으니 참이쁘다.

 

 

쌀뜨물에 고추씨 디포리 다시마 붉은 청량고추 건표고버섯 양파껍질 늙은 호박

 

 

10분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 더끓이니 구수한 육수가 나온다.

 

 

콩나물

 

 

대하를 손질하며 두손주들을 불러 만져보게 하고 할머니 하는걸 옆에서 보고 있다.

 

 

양념장:고추가루 고추장 액기스 소주 마늘 후추가루 울금가루

 

 

대파 양파 청량고추 쑥갓

 

 

알배추는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된장을 넣고 바락 바락 무친다

 

 

가마솥에다 요리를 하면 더 맛있다

 

 

양념한 배추를 먼저 넣는다.

 

 

그리고 콩나물~~~

 

 

꽃게를 올린다.

 

 

양념장을 올리고 육수를 붓는다.

 

 

꽃게를 끓이다 대하를 넣고 끓인다.

 

 

야채를 넣고 불을 끄고 뜸을 들이다

 

 

절골 냄비에 옮겨 놓고 쑥갓을 올리고 상으로 가져 간다 아침에 만든 장조림과 얼갈이 포기 김치로 차려주고 먼저 밥을 먹은 외손주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놀아 준다 한참 놀다 집에 와서 꽃게탕과 정조림으로 밥을 먹는다 대충 했던 장조림이 짜지 않고 맛있게 되서 안심이다. 조금후 딸부부는 집으로 가고 아들부부도 집으로 돌아 가고 남편도 내려가고 혼자 있으니 허전하다~~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정리하며 손주들 영상을 보며 어느세 입가에는 웃음꽃이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