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9월10일 갈치 조림

냉동고에서 갈치 한덩어리를 꺼내 냉장고에 놓고 교회를 간다
구이보다 조림을 더 좋아 하는 남편이 조림을 먹고 싶다고 해서~
핸드폰으로 찍으니 색상이 영 아니다.
 



갈치가 오늘 저녁 밥 도둑이다.
 



디포리 다시마 건표고 버섯으로 육수 내서
한소큼 식힌후 무를 넣고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갈치를 넣고 끓인다.
 



약불로 조린다.
 



바로 야채를 넣고 불을 끄고 뚜컹을 닫고 뜸을 들인다.
 



양념장:고추장(조금) 고추가루 울금가루 진간장  매실 액기스 올리고당 후추가루 다진 마늘
 



살을 발라 남편 밥위에 올려 주며 식탁에 마주 앉아
자식들 손주들 이야기를 도란 도란 나누며 저녁을 마친다.
설겆이 하는동안 남편이 커피를 끓여 내 앞에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