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문경 철길 자전거~강가 포근한 팬션에서 바베큐
인천서 9시 출발해서 덕평에서 아침을 먹고 문경으로 가는데 빗방울이 떨어 진다. 문경 새재 4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아이들한테 여기로 오지 말고 바로 팬션으로 가라고 일러준다. 입실은 14시 이지만 할수없이 12시40분에 팬션에 도착한다. 다행이 우리가 들어갈 방이 비어있어 청소하고 바로 들어 간다. 남편이 이곳 팬션을 단골로 다녀 이런 행운도 얻는다. 일단 짐정리 끝내고 철길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하며 손주 녀석을 안고 나오니 사위만 따라 나선다. 다행이 비는 그치고 남편 차로 엣 구링리역에 도착한다.
부자의 모습~~
울 손주는 모든것이 처음이라 신기하듯 바라보고 만져보고 아주 신났다.
자전거(25.000원) 겁많은 손주 녀석이 무서워 안탄다고 하다가 할머니가 옆에 있으니 무섭지 않다고 하니 손잡이를 꼭 잡고 긴장한 마음으로 올라 탄다.
장인과 사위 전동 자전거라 힘들이지 않고 즐긴다.
울 손주가 처음으로 산에 운무를 보고 우와~~우와~~
손주녀석이 기분 좋으면 하는 노래 아~짹짹짹짹짹~~사랑스레 바라보는 손주 바보~
눈에 잠이 솔솔~~
바람을 안고 가기에 감기 걸리까 할머니의 손주 사랑
떡실신~~ㅎㅎ
다시 탈까? 하니 아니~아니야~~ㅎㅎ
16시 30분 바베큐 파티~~ 시누이와 올케가 담당이다. 아기들 보는것 보다 이게 더 편하다고.. 남자들이여~~~힘내소서~~ㅎㅎ
남편은 감독 하하하
문경에서 구입한 삼겹살 먹고 갈비 구워 먹고 아이들 결혼하고 처음으로 모인 우리 가족
아쉬운건 손주들이 어려 기억이나 할수 있을지~~ 다음에 손주들이 크면 모임을 또한번 추진하고 싶다.
남편에게 원없이 손주들과 많은 시간을 갖게 한다.
손자 손녀라 노는 장남감까지 다르다 보니 더욱 편하다.
손녀가 여자 아이라 보니 샘이 많다. 할아버지는 내꼬야 ㅎㅎㅎ 손주 녀석은 아직 샘같은건 모른다 엄마가 손녀를 안고 있어도 무덤덤하게 쿨하게 넘어 간다. 반면 손녀딸은 아빠나 엄마가 손주를 안고 있으면 샘나서 운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 손주녀석이 워낙 순둥이라 5개월 오빠 노릇한다
귀뚜라미를 보고 신기해서 보는 손주
손주녀석 재롱잔치로 마무리 한다.
숙소에 들어와서 할아버지 동화책을 읽어 주고 할머니는 구연동화로 손주들과 시간을 보낸다.
22개월 손주 녀석이 손짓으로 모두 따라 하는데 제법 운동이 된다. 어떻게 그런 몸짖을 내는지 신기하다. 별별 동작으로 지치지도 않고 어들들을 압도 한다. 우리는 힘들어 그만 하자 해도 신이나서 깔깔 웃으며 하는데 그 애너지가 엄청 나다 먹는것도 어마어마하게 먹는게 다 힘으로 가는지 지치는 기색이 없다 이것도 외할머니 닮았나? ㅎㅎ 저녁에 많이 먹더니 체했는지 새벽에 울다 자더니 속이 부딪히는지 결국 3번 토하더니 새벽부터 밖에 나가자 해서 사위가 데리고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