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방

18년12월19일 배추짠지 볶음해주고 인천으로~

사천진리 2018. 12. 19. 20:40

아들 부부가 출근하고 손녀 일어나길 기다리며 인천갈 준비를 마치고 있으니 손녀가 엄마를 찾는다. 방에 들어 가니 엄마는~~ 으응~엄마는 오늘 부터 학교 나가요~ 일주일 몸이 아파 집에 있었으니 엄마를 찾는다 할머니 한태 꼭안겨 뽀로로 틀어 달라고 한다. 아무도 없는걸 아는 손녀는 더이상 떼를 쓰지 않는다. 세수 시키고 머리 묶고 40분 뽀로로 보며 놀아 준다. 할머니 어디 가냐고 해서 인천 간다고 하니 운다 주희랑 같이 살자고 울면서 못가게 한다. 어린이 집에 가는걸 싫어해 할머니랑 놀고 싶어 한다. 9시50분 옷을 입혀 밖으로 나오니 어디가냐고 묻는다. 주희는 어린이 집에 가고 할머니는 인천 할아버지 한테 간다고 하니 손녀도 할아버지 한테 가겠다고 한다. 어린이 집에 보내고 걸어서 터미널을 천천히 걸어 가니 15분 걸린다 11시 40분 버스를 타야 하는데 터미널에서 기다리다 인천올라 오니 남편이 반기며 점심을 차려 준다. 그리고 세상 모르고 깊은 잠을 자니 남편이 저녁까지 해서 먹고 자라고 깨운다.역시 남편 곁이 좋다 26일 부터 손녀 겨울 방학이라 25일 부부가 세종에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