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방

19년2월22일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탕

사천진리 2019. 2. 22. 18:02

남편은 출근 준비 하고 나는 아침 밥을 준비 한다. 오랫동안 주말부부로 있어 늘 미안했던 아침밥을 해 불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아침을 먹고 출근 하는 남편을 현관에서 안아주고 돌아서는데 나때문에 고생하는것 같아 코끝이 찡하다 집안 청소하고 냉동실에서 동태를 꺼내 냉장고에 넣는다. 16시에 슬슬 저녁 준비를 준비 한다.

 

 

남편이 퇴근해서 상을 차리니 좋아 하는 동태탕을 보고 고맙다며 오늘 하루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무는 대각선으로 썰어 놓는다.

 

 

청고추 청량고추 대파 양파

 

 

두부도 썰어 물에 담가둔다.

 

 

콩나물도 씻어 놓는다.

 

 

간은 새우젓으로 한다.

 

 

동태도 씻어 놓는다.

 

 

고추가루~ 다시마 가루~울금가루~된장~표고가루~후추가루

 

 

양념장 반은 무와 함께 끓이고 동태넣고 나머지 다 넣고 끓인다.

 

 

주방에서 수시로 나오는 양파껍질과 파뿌리

 

 

쌀뜨물에 배보자기에 디포리 파뿌리 양파껍질을 넣고 끓인다.

 

 

10분 끓이고 건져 내고 식힌다.

 

 

무와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무를 얇게 썰어서 끓으면 동태를 넣고 남은 양냠장을 넣고 끓인다.

 

 

 

 

야채를 넣는다.

 

 

두부로 바로 올린다.

 

 

바로 콩나물 넣고 고추가루를 뿌린다.

 

 

싱거우면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본다.

 

 

잘한다는 동태탕집 보다 내가 한것이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집밥이 최고라고 엄지척 하며 먹는다. 칭찬에는 고래도 춤춘다고 일어서서 춤을 추니 밥먹다 큰소리로 웃으며 역시 막내는 막내라고 하면서...

 

 

잡곡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