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4월25~26일 손주 간호하다 내가 열에 시달리다.
딸아이 출근 하기전 손주를 봐야 해서 새벽에 안산에 넘어 간다. 사위는 일본 출장 준비하고 딸아이도 출근 준비에 분주 하다. 어제 부터 몸에 으시시 춥고 편도가 붓고 열이 나지만 손주를 봐줄 사람이 없어 아픔 몸으로 안산 가서 사위랑 딸이 출근 하면서 바로 누워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끙끙 앓는다. 다행이 우리 손주는 더이상 열이 나지 않고 회복하고 할머니가 아파서 누워 있을테니 쉬하고 싶거나 응아 하고 싶으면 말하라 하고 장난감 가지고 놀으라 하니 순둥이가 말을 잘 듣는다. 8시 밥을 밥을 김에 싸서 주니 3개 먹고 먹지 않는다. 입맛이 있겠나 김하니 밖에 없으니 내가 몸이 안좋으니 해줄수도 없고 아플때 잘먹어야 하는데 뭐가 먹고 싶은 표정인데 눈치만 보고 있어 할머니 아프지 않으니 먹고 싶은거 말하라니 딸기하고 두부가 먹고 싶다고 하기에 이참에 약을 사먹어야 할것 같아 혼자 있을수 있냐고 물으니 무섭다고 싫다고 한다. 설명을 잘해줘서 얼른 딸기 부터 사고 약국에 들려 콘텍600하고 쌍화탕 한병 사고 반찬 잡에 가서 소고기 장조림 하고 손주가 좋아 하는 코다리 찜이 있어 사가지고 점심을 먹이는데 코다리 살을 발라 주니 맵다고 운다.먹어보니 진짜 맵고 짜고 물엿을 많이 넣었는지 코다리가 부두럽지 않아 냉장고에 두고 밥하고 두부는 소금을 뿌리지 않고 구워서 장조림하고 주니 잘 받아 먹는다. 배가 부르니 혼자서 잘논다 나는 약을 먹고 추워서 누워서 자다를 반복한다. 손주가 어느새 내 옆에서 쌔근쌔근 잔다. 14시에 점심 약을 먹이고 손주도 약기운에 자는지 할머니 아파서 자는지 순둥이가 잘도 잔다. 딸아이가 퇴근 해서 들어 오는데 잠에 빠져 오는것도 모르고 잠을 자니 조용 조용 부시럭에 잠에서 깨어 얼굴이 벌겋게 하고 잇으니 미안해서 어쩔줄을 몰라 한다. 열을 제어 보니 39도다 라고 예기 해준다. 남편이 제일 보고 싶다. 남편도 영상 통화 하면서 얼굴 보더니 걱정을 많이 해준다. 약을 먹고 작은 방에서 세상 모르고 잠을 자고 아침에 딸아이 출근 보내고 또 눕는다 열은 없지만 자꾸만 춥다. 아침과 점심에 밥을 주니 잘 받아 먹으며 잘논다 대신 아프고 손주가 더 이상 고열에 시달리지 않으니 이 또한 감사할 뿐이다. 일찍끝나는 금요일이라 16시 50분에 딸아이거 오자 마자 바로 나와서 안산에 잇는 대호 식당가서 소고기 국밥을 한그릇 먹으니 온 몸이 따뜻해 온다 남편이 걸려 포장을 해서 집에 와서 남편 저녁 차려 주니 본인이 먹을테니 가서 쉬라며 꼭안아주며 아픈데 고생 했다고 귓속말을 해줘 감동을 먹고 결국 상을 차려주고 잠속으로 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