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방

19년10월29일 소 불고기~짠지 무침

사천진리 2019. 10. 29. 19:08

오늘 교회서 커피 봉사 하고 진인이 농사지은 상추를 한봉지 주신다. 교회 식당서 담소를 나누다 집에 온다. 요즘 마음이 울적 하고 우울하다. 이맘때면 동생이 사경을 헤매던 시간이라 마음이 아려온다. 혼자 마음을 심키며 동생 사진을 보며 그리워 한다. 올케한테 전화를 하니 퇴근하고 집에 올라가는 중이라고 한다. 둘다 동생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고생한다고 힘내라 하고 조카 손주 이야기로 화제를 돌린다. 전화를 끓고 저녁 준비를 한다. 일전 언니 왔을때 사논 불고기와 무 짠지를 준비 하고 닭곰탕으로 저녁 상을 준비 한다.

 

 

맛 간장으로 만든 불고기가 맛있다.

 

 

볼에다 소고기를 넣는다.

 

 

추석때 만든 맛간장으로 간을 하는데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아 떨어지면 다시 만들어야 겠다. 진공명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사용한다.

 

 

대파 마늘 생강 후추가루 맛간장

 

 

센불로 휘리릭~~

 

 

남편이 상추 쌈에 맛있게 먹는다.

 

 

무짠지는 물에 담궈서 짠기를 뺀후 채를 썰어 배보지기에 넣고 꼭 짠다. 그래야 씹는 식감이 좋다

 

 

고추가루 마늘 대파를 송송 설탕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짠지 무침 완성 먹을 만큼 더러내고 참기름 넣는다

 

 

상추가 어찌나 연하고 맛있는지... 지인께 잘먹었다고 전화를 드리고 알타리 익으면 드린ㄷ고 한다. 울적한 마음을 음악을 들으며 가라앉히며 오늘 하루를 내려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