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사진방

19년12월31일 한남정맥 봉래산~청량산

사천진리 2019. 12. 31. 12:38

부동산에서 전화를 기다려야 해서 남편은 산행을 못하고 지인과 한남정맥 봉래산과 청량산 약속을 했다. 아침 8시에 선학역에서 만나 동막역에서 하차 한다. 봉래산은 예전 군부대가 있어 막아 항시 문학산에서 바라만 보았는데 처음으로 오르는 봉래산이라 나름 좋았고 청량산도 기억이 가물 가물 오랜만에 오른다. 예전에는 천주교에서 올라 청량산에 오르면 바위가 있어 릿찌 하면 올랐던 추억이 있고 정상에는 너럭 바위도 제법 높았던 추억이 떠오른다. 이번에 가보니 어머나 저런 바위를 릿찌하며 올랐었구나 지금보니 조그만 바위만 눈엪에 보인다. 정상에 올라 와보니 너럭바위도 작아 보이고 예전 동양화악 자리엔 아파트가 들어 서있고 송도 신도시도 보이고 인천 앞바다도 훤히 보인다. 홖트였던 곳이 오랜만에 올라와보니 많이도 변해 버렸다. 날씨가 맑으니 서해대교도 훤히 보이고 속이 다 시원하다 콧끝에 불어 오는 바람이 매섭지만 공기는 상쾌하다. 10시 30분에 하산해서 식당에 들어서니 11시에 영업을 해서 지하철 타고 집에 막 들어서니 며늘애기한테 좋은 소식이 전해 준다. 은행에 가서 볼일을 보고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