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사진방

20년7월24일 맑고 푸른 하늘을 따라간 계양산

사천진리 2020. 7. 24. 20:53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암장 운동 가려고 준비 하고 있는데 지인이 산에 가자고 해서 12시 시청역에서 인천 지하철 2호선 갈아 타는곳에서 만나 시구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도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 산행후 지인 밭에서 깻잎 따서 집에 어는걸로 하고 산행을 하는데 초입부터 힘이 부친다. 걷는것 보다 쉬는게 다 많아 진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비온다고 암장 운동 안가고 단백질 섭취를 안했더니 먹는날 하고 이렇게 차이가 나나 몸이 무겁도 한발 한발 걷는게 너무 힘이 든다. 사과 쥬수 마시면 반짝 하고 또 다시 축 늘어 진다. 지인이 괜히 산에 오자고 했다며 미안해 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처음 보니 놀래서 수박도 먹으라고 건네주고 옆에서 도움을 준다. 천마산 정상에 올라와 거친 숨을 들이 마시며 물도 마시고 사과즙을 또 마신다. 하늘이 너무 예쁘고 깨끗해서 사진을 담는데 롯데 타워도 보이고 삼각산도 뚜렸하게 보이고 마니산도 아무튼 힘들게 올라온 보림을 찾으며 또다시 중구봉으러 해서 계양산 정상을 가는데 왜 이리도 멀기만 느껴지는지 .... 핼기장에서 초콜릿을 먹으면서 한발 한발 발을 옮겨 겨우 계양산 정상에 도착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같은 날이 언제 올지 몰라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지인이 벌써 16시인데 저녁하려면 늦지 않냐고 해서 어머 벌써요? 하산을 하는데 경인여대로 하산 하는 이정표가 보여 무작정 내려 오니 금방 내려온다. 밭에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지하철 타고 선학역에서 내려 닭 두마리와 등갈비 사가지고 디시 지하철 타고 집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