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편이 오는 날이라 집안 청소 하고 세탁소에 맡긴 와이셔츠와
등산복 바지 수선을 찾으러 가니 점심 시간이라 사장님이 안계셔서
동네 한바퀴를 도는데 미세 먼지로 뿌연 하늘을 바라보니 담답 하기만 하다.
이참에 저번에 갔다왔던 달빛공원역에도 가보고 더 돌까 하다 미세먼지로
세탁소에 들려 물건을 찾고 1층서 44층까지 단숨에 올라 집에 들어 온다.
가만히 있으니 등에서 땀이 난다 더 나라고 기다렸다가 샤워를 하고
생강차 끓이려고 냉장고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