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사진방

21년1월2일 민주지산에 핀 천상의 설화

사천진리 2021. 1. 2. 21:37

새벽 5시에 영동 민주지산을 어둠을 뚫고 달리고 다린다. 오늘 날씨가 춥지 않으니 산에 눈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기대하지도 않고 물한계곡 주차장에 도착 한다. 산객들이 제법 많이 보이니 마음이 놓인다. 간단하게 스트레칭 해주고 물한계곡을 걸으며 올라 하늘을 보니 살포시 하얀 설화꽃이 보이는게 아닌가 오늘은 민주지산 부터 산행해야 설화를 볼수 있다고 해서 삼도봉은 하신 할때 오기로 하고 바로 민주지산으로 오른다. 오를수로 잔가지마다 잡목들도 자기 모양대로 예쁜 솜으로 다양헤게 연출하며 산객들 한테 감동을 안겨 준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울려 퍼진다. 점점 깊이 들어가니 여긴 완전 겨울 왕국이다. 여기도 아름답고 저기도 아름답고 여기가 바로 눈꽃 전시장 이다 점점 오를수록 바람이 불어 오니 눈보라가 뺨에 닿는 순간도 짜릿하고 상쾌하다. 드디여 능선에 올라오니 이건 말할수 없이 흥분 상태다 정상에 도착하니 민주지산을 감사 안은 끝없는 아름다운 설화가 눈앞에 펼쳐 보이니 그 순순함이 나를 감동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