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사진방

21년5월5일 천사봉~부곡 탐방 지원 센터~주차장

사천진리 2021. 5. 5. 17:38

천사봉 코스도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불어 온다. 슝늉도 사과즙도 추워서 먹지 못하고 내려 온다 핼기방에서 바라본 정상이 삐죽이 목을 길게 보여 언제 올지 모르지만 그때 다시 만나자 하고 한컷을 담아준다. 12시에 천사봉 정산에 도착 한다. 사과즙을 꺼내니 추워서 싫다고 먼저 앞장서 걸어 간다. 아침과 달리 날씨가 개이니 온 등로가 초록빛 물결로 다시 한번 감동을 내 품에 안겨주고 종합 비타민 보다 더 좋은 보약을 마시고 오감을 충분히 느끼고 계곡으로 간다. 12시28분 포도를 다시 한번 씻어 남편에게 주고 나는 무릎 냉 찜질 해주고 남편이 사진을 담으면서 나보고 산을 알게 해줘서 고맙다고 나랑 산행 하는게 이렇게 좋고 같은 취미 생활을 해서 더욱 감사하다고 고백해 준다. 12시45분 주차장에 도착해서 인천으로 올라가 저녁은 식당말고 집밥으로 먹자 하고 정육점에 들려 삼겹살을 사서 우리 보금자리에 와서 안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