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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12월6일 예산 가야산 옥양봉~석문봉~가야봉 능선은 이미 겨울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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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12월6일 예산 가야산 옥양봉~석문봉~가야봉 능선은 이미 겨울이다

사천진리 2025. 12. 6. 18:48

새벽5시 집에서 출발한다.
어디로?
예산 가야산으로~

산행 전날은 설례는 마음으로 깊은 잠을
못잔다.

내일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부부에게
감동이라는 선물을 안겨줄지 기대가 크다.

6시30분  덕산 도립 공원 주차장 도착 한다.

길가에 눈이 깔려 있다
산을 바라보니 줄기마다 눈이 보인다.
이런 겨울 등산화는 집에 있고  릿지화를
신었는데  걱정 하며  상가저수지는
새벽이라 등로가 얼어 있으니 들머리는
옥양봉으로 정하고 천천히 걷는다.

공기가 내 온몸으로 들어와 나쁜것은
보내주고 좋은 것으로 채워줄것만 같은
산소같은 그런 날씨다.

전면 통제라는 헌수막이 있지만
올 여름에는 등로가 없어 고생 했는데
옥양봉 정상까지 오르는데도 불편함이
없었다.

쉰질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정상까지는 손쉽게 도착 하니 남편이
좋아 하며 열심히 운동 하는 효과를
보는것 같다고  폭풍같은 칭찬을 해준다.

능선에 오르니 등로에 눈이 하얗게 내려
앉아 우리부부를 제일 먼저 반겨 준다.

우리부부 발자국  흔적을  남기고 석문봉
으로 가기전  평상에서  아침을 먹는다.
김치찌개에 밥말아 먹고  따끈한  블랙커피와 마차를 남편이 타주고
나는 밥먹은 것들을 배낭에 넣고 정리를
한다.

늘 가야봉으로 다녀는데 오늘보니
옥양봉부터 오르는게 더 편하고 쉽다는
것을 느껴 본다.

석문봉 정상에 도착하니 고양이가
내다리를 치며 먹은것을 달라고  야옹~

양달은 눈이없고 응달은 눈이 있어
둘다 집중하며 스틱을 콕콕 찍고  조심
조심 걷는다.

남편이나 나이가 있으니 자연히 몸을
사리는걸 보고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
것을 세삼 느끼며 고개숙이며 걸어 간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온다.
능선은 이미 겨울이라는 친구가
자리잡고 있다.

준비는 철저하게 준비해서 춥지는
않는데 집에 가면 겨울 등산화를
차에 보관해야지~

가야봉 정상은 바람이 불지만
그리 춥지 않는 바람이지만 하산 코스가
걱정이다.

계단으로 다 내려 가면서 응달이라
상당히 미끄럽다.
릿지화는 눈에는 완전 쥐약인데
스틱으로 중심잡으며 내려온다.

양지에는 눈이 녹아 걷기가 편하다.
그렇치만 응달에는 낙엽이 있어 미끄럽다.
울 남편은 2번 넘어 져서 천천히 내려 온다

마을 입구 아름다운 집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날 흔적은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 있다.

내년에 복구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상가저수지에서 마을 입구는 현수
막으로 막아있어  저수지로 걸어
남연군묘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 한다.

회사들렸다가 물왕리 근처 안동 장터 소고기국밥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는다.

집에 도착 하니 행복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