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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2월11일 김치 오징어국~사골 떡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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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2월11일 김치 오징어국~사골 떡국

사천진리 2019. 2. 11. 15:54

울 남편이 7일날 건강검진 내시경 받으면서 위가 많이 헐었다고 하신다 원인은 원두 커피인것 같다고 하루에 5~6잔 마신다고 하니 그럴수 있다고 하신다. 아무리 좋아도 많이 마시면 몸에 안좋다고 줄이라고 그렇게 예기 했는데 듣지 않더니...쌤통이다 ^^* 그날로 커피와 커피포트를 치워 버리며 내 말 안들은 죄로 1달간 마시지 못한다고 일러 준다. 아무소리 못하고 커다란 눈만 껌뻑 거린다 그리고 또한가지 씨리얼을 우유에 타서 마시기에 말려도 괜찮다고 먹는다. 오늘 검사결과 다~~정상인데 장뇨전 단계라는 소견을 보게 된다. 본인도 당뇨전 단계라고 하니 이제는 당신 말을 잘 듣겠다며 본인이 생각해도 씨리얼 같다고 한다. 그것도 적당히 먹으면 말은 안하지 우유 마실때 마다 타서 먹으니 걱정이였는데 그 걱정을 결과로 안심 하게 되었다 한달후 다시 당뇨 검사를 해야 내가 안심이 될것 같다며 걱정 하니 미안한 얼굴로 조심 하겠다고 한다.

 

 

김치를 넣고 오징어 국을 끓여 주니 시원하다고 맛있게 먹는다. 어머님이 생선 장사 하셔서 김치 넣고 많이 먹어서 인지 무넣고 하는것 보다 김치 넣고 하는걸 더 좋아 한다.

 

 

김치를 잘게 썰어 놓는다. 이제야 김치가 숙성이 되서 깊은 맛이 있어 구정때 우리 형님이 맛있다고 한포기 달라는것 5쪽을 포장해서 드린다

 

 

고추가루 표고가루 다시마 가루를 넣는다.

 

 

골고루 무친다.

 

 

쌀뜨물에 디포리 양파껍질 파뿌리로 육수를 만든다,

 

 

육수를 식혀서 사용한다.

 

 

양념한 김치를 넣고 끓인다.

 

 

김치가 익으면 바로 야채 넣고 오징어도 넣는다.

 

 

오징어를 오래 끓이지 않는다.

 

 

국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본다.

 

 

불을 끄고 워낙 후추를 좋아 해서 후추도 뿌린다.

 

 

밥말아 먹어도 맛있다.

 

 

점심에 남편이 소면 삶아 사골 국물로 떡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골 국물로 국수를 삶아 토렴을 해야 하는데 깜빡 잊고 떡국을 넣어 버렸다.

 

 

떡은 금방 익어 바로 바로 마늘을 먼저 넣는다

 

 

국간장으로 간을 본다 우리는 원낙 싱겁게 먹어 얼만큼 넣으라고 하지 못한다.

 

 

떡국 다 끓이고 이제야 소면을 삶는다 소면이 삶을때 물을 3번 붓고 삶으면 잘 삶아 진다.

 

 

소면을 토렴하면 더 맛있는데 오늘은 깜빡 하는 바람에 소면을 찬물로 행궈서 돌돌 말아 그릇에담는다.

 

 

떡국 넣고 대파 후추 참깨 넣고 상으로 가져 간다.

 

 

한창 맛있는 김치와 환상이다. 사골이라 구수 하고 담백하니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