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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어제 산에서 남편이 오이 냉국으로냉면을 말아 먹고 싶다고 해서냉면 삶아 오이냉국으로 말아 먹으면서진짜 맛있다며 한그릇을 비운다.난 간단하고 편하니 오이냉국에게 고맙다.

4시50분 아파트를 빠져 화성 회사로출근 한다.나는 편의점에서 하차 20분을 기다리다아산 상당골 주차장에 도착 한다.남편과 살짝 걱정하고 오르는데둘다 잘올라 간다.자연바람이 몸과 마음을 빼앗아 간다.너무행복하고 그냥 여기다 집짓고살고 싶은 만큼 자연바람이 고마운바람이다.더 오르기 싫고 평상에서 그냥 시원하게자고 싶은 생각만 간절하다.얼마만에 맞아보는 시원한 자연바람인가남편도 흐르는 땀을 식힌다고 있다가핸드폰을 두고 온것을 까맣게 잊고정상 100m 앞두고 가다가 아들한테전화 하려고 보니 없어진걸 알고 배낭을두고 긴장한 얼굴로 돌계단을 내려간다.나는 재빨리 전화를 거니 남자산객님이받으시기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 하고남편이 내려 갔으니 기다려 달라고 하니정상 찍고 내려 오셔도 된다고 하신다.나중에 보니 산객님..

운동 끝나고 나니 16시04분이다.곧장 오이와 상추 사러 마트에 간다.바로 쌀씻어 압력솥에 넣고 물1리터에 다시마 작은거 2개넣고냉장고에 넣는다.그리고 건미역은 물을 끓여 미역을 불린다.오이를 채썰어 얼음물에 넣고 양파도채썰어 넣는다.불린 미역은 깨끗이 씻어 식초 설탕 넣고조물조물 무친다음 국간장과 소금을 넣고 식초도 더 넣고 청량고추 홍고추 오이양파를 넣고 마지막 액기스를 넣고 간을보니 남편이 좋아하는 국물이다.남편이 아파트 도착 한것을 보고제육볶음 볶다가 양파 대파 청량고추홍고추 파채 어제 남은 콩나물 넣고볶아 접시에 담는다.상추도 씻고 그릇에 냉국을 담고 얼음을 넣고 밑반찬으로 안방에만 에어컨을 틀어서 작은상 밥을 차린다.제일 먼저 시원한 냉국을 마시며 한그릇더 달라고 한다.내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