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3월1일 영월 장릉과 청령포를 한바퀴 돌고|

충주에서 6시10분 출발 당시 비가 제법 오더니 영월로 들어서니 눈이 벌서 많이 와 앞 차들이 고개를 넘지 못하고 미끄러워 여기저기서
사고나고 오늘 목적지인 동해 두타산 청옥산은 무리겠구나~여기서 돌아가는게 현명하겠구나 혼자 생각만 한다

체인을 감으면서 동해 바다라도 보고 오자 한다....이게 아닌데

남편한테 오늘은  산행은 물론 못하고 동해바다도 못보고 길에서 고생할게 뻔한데 다음에 가자고 돌아 올때를 생각해서 돌아 가자고 하니 
체인을 감았으니 괜찮다고 하기에 지금도 이렇게 차들이 서로 부딪치고 하는데 난 못가니 갈려면 혼자 가라하고 
무작정 배낭을 메고 혼자 걸어가니 ...결국 돌아 가는걸로 알고 살살 가다보니 돌아가는 길이 있어 영월로 들어선다

 

 

 

 

 

 

 

 

 

 

 

 


조선조 비운의 왕 단종 장릉 역사관 앞에서

 

 

 

 

 

 


 

 

 

 

 

 

 

 

 

 

 

 

 

 

 

 

 

 

 

 

 

 

 

 

 

 

 

 

 

 

울창한 송림과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육지속의 작은섬 청령포

 

 

 

 

 

 

 

 

 

 

 

 

 

 

 

 

 

 

 

 

 

 

 

 

 

 

 

 

 

 


망향탑~자신의 불안한 앞날과 한양에 두고온 왕비를 생각하며 흩어져 있는 막돌을 주워  쌓아 올렸다는 탑으로 단종의 유일한 흔적이란다

 

금표비

 

 

 

 

 

제천으로 들어서니 눈이 또 제법 쌓여 있고 단양으로 해서 충주로 오니 가느다란 비가 내리다

 

 

 

 

 

저녁 뉴스를 보더니  고맙다고  자기 고집대로 갔으면 종일 고생 했을텐데..덕분에 저녁 잘~대접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