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9 (26)
사천진리
올 여름 닭다리 20개를 구입 해서 명지산 산행때 닭도리탕을 했는데 너무커서 더 이상 안하다 오늘 닭다리 2개로 삼계탕을 만들고 불린 찹쌀로 죽도 쑤여서 먹으며 내일 산행갈 준비 한다.
오전에는 둘째 시고모님 둘째 아들 손주 결혼식이 있어 분당 예식장을 찾는다. 형님을 바빠서 옷오시고 작은 서방님은 다른 예식이 있어 동서가 와서 모처럼 모임에 가족 사진을 담아 본다. 집에 도착해서 세탁기 돌리고 있는데 남편이 텔레비전에서 봤다고 찬밥에 콩나물 씻어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5분 있으면 새로 만든콩나물 밥이 된다고 해서 될수 있을것 같지만 혹시 해서 콩나물을 조금 넣고 해보니 세상에나 방금 한것같이 양념장에 슥슥비벼 먹는다. 남편은콩나물밥을 좋아 하고 나는 싫어 했는데 이렇게 해먹으면 편하다는생각이 든다. 참 신기하다
11시 지역 주민(3동.7동) 주민과 함께 우리마을 걷기(청소)가 진행했다. 12시 까지 3동과 7동을 조를 나눠서 진행 한다. 마대자루 한자루 담아 교회로 가져가면 동사무소에서 차로 가져 간다. 식당에서 권사님들이 맛있는 점심을 80분을 준비 해주셨다. 점심 먹고 권사님댁에서 주문한 고추 꼭지 따고 방앗간에서 빻아서 반을 나눠서 반은 내가 쓰고 반은 지인을 줘야지~^
남편이 좋아하는 꽈리고추 찜을 준비 한다. 먼저 꽈리고추 꼭지를 따고 포크로 콕콕 찍고 찹쌀가루를 골고루 펴주고 쌀뜨물 에 맛술 한수저 넣고 6분을 쩌준다. 그릇에 진간장 국간장 다진마늘 대파 액기스(아주조금) 참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접시에 담는다. 그리고 La 갈비 굽고 동태전도 데우고 양념장도 만들고 멸치볶음과 깍두기 얼갈이 배추 김치와 어제 만든 꽃게탕으로 저녁상을 차리니 식탁이 풍성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하며 정서이 들어간 집밥을 먹으니 살도 찌고 사는 맛이 난다며 집에서 출퇴근 하는것 무척 감사 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