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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화요 전도대 끝나고 교회서 점싱을 먹고 시장안에 있는 권사님댁에 가서 놀다 집에 온다. 피곤 했는지 잠이 쏟아져 1시간 자다 일어나 보니 18 시다. 쌀씻어 밥하고 가지를 7분 쪄서 젓가락으로 가늘게 찢어 진간장 국간장 다진 마늘 다진파 참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지하 주차장에 도착 했다고 해서 오리 훈제를 양파를 넣고 익혀서 상추를 담고 아삭하게 익은 깍두기와 얼갈이 배추와 명이 장아찌와 남편이 끓인 된장국으로 저녁을 먹는다.
남편이 하는말이 집에서 회사 다니고 부터 밥을 맛있게 해줘서 몸무게가 늘었다며 아주 좋아 한다. 그리고 오늘은 뭐가 먹고 싶냐고 해서 그동안 육류를 많이 먹어 얼큰한 된장국이 먹고 싶다고 하니 집에 있는 재료로 된장국을 끓인다며 주방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해서 거실 쇼파에서 요리 하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고 울 남편도 변하긴 변하는구나 하고 신기해 한다. 변한 시기가 자녀들이 결혼하고 손자들 본후 부터이다. 울 아들 딸들도 신기해 했으니 말이다 남편이 만든 된장국에 청량고추도 조갯살도 냉동고에서 찾아 얼큰하게 잘 끓여서 밥에 말아 먹으면서 이건 나보다 잘끓인다고 하니 또 해준다고 한다. 지금까지 한번도 설겆이는 안해 준다 내가 아파도 물에 담궈 놓기만 한다. 아무튼 남편의 요리가 늘어가니 어떻게 설겆이를..
태백은 밤새 많은 비가 내려서 5시30분 라운지에서 컵라면과 햇반 그리고 컵밥으로 아침을 먹고 인천으로 올라 간다. 어제 시장에서 가을무 3단(18.000원) 사와서 집에 오자마자 건고추 물에 불리고 밥을 하고 믹서기에 갈것을 갈아 놓는다. 남편은 자동차 배터리 교체 하러 나가고 나는마트에서 쪽파 반단 사가지고 남편을 만나 집에 와서 점심을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무도 썰고 쪽파도 썰고 액기스 액젓 고추가루 준비 하고 깍두기는 절이지 않고 소금과 액기스 그리고 이파리를 넣고 갈아 놓은 것들을 다넣고 버무리다가 소금 을 조금 더넣고 짭짤하게 간을 본다. 절이지 않고 하기 때문이다. 남편이 어쩜 그리 쉽고 빠르게 한다고 익으면 맛있겠다고 하며 저녁은 나가서 먹자고 한다. 집에 도착 하자마자 며늘애기가 실리콘..
16시 태백 현대 실비 식당서 저녁을 먹는다. 내입맛은 부래 실비 연탄 구이집 막장 된장국과 소금과 밑반찬이 맛있었다면 남편은 현대 실비 식당이 좋았다고 한다. 아무튼 맛있게 먹고 시장에 둘러 가을무 3단을 사가지고 민박촌에 온다. 성수기에는 4인실은 6만5천원이고 비수기때는 5만5천이다 보일러를 틀어 따뜻 하니 좋다. 선풍기도 틀지 않고 비가 내리지만 덥지 않아 우리 부부는 태백을 사랑 한다. 내일 새벽에 인천 보금자리로 올라 간다
5시 기상 준비하고 라운지에서 컵라면 햇반 남편은 강된장 컵밥으로 아침을 먹고 점심은 술빵과 율무차와 견과루 포도 뜨거운 물만 가져 가기로 한다. 6시부터 산행은 시작 한다. 11시경 비소식이 있어 판초와 바람막이를 준비해서 파이팅을 외치면서 시작 한다. 계곡길을 올라 반제에 올라 포도를 먹는다. 스멀스멀 안개가 번지기 시작 한다. 양쪽 등로에는 투구꽃과 쑥부쟁이 꽃들이 우리 부부를 반겨 준다. 벌써 부터 밧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배낭커버 해주고 또다시 살방살방 걷는다. 만경대에서 바라본 문수봉도 안개가 스멀스멀 피어 올라 산 전체를 덮으려 한다. 8시34분 태백산 정상 도착 오잉~ 9월1일부터 소문수봉에서 당골로 하산을 금지 한다고 한다. 이유는 사유지라서... 문수봉 정상에서 다시 빽해서 제당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