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7년11월2일 만엽홍산 내장산 본문
이번에 단풍 가을산을 내장산으로 결정하고 새벽4시30분 집에서 출발한다. 7시40분 도착해서 가볍게 몸을 풀고 8시부터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이곳 내장산은 아름다운 천혜의 가을 산이다. 남편은 20대 먹모르고 산에 올랐다(코스를 기억 못함) 너무 힘들어 되돌아 왔다고 한다. 난 오래전 내장산 종주를 했기에 남편을 유군치 코스로 안내 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단풍은 이쁘게 물들었는데 계곡쪽에 물이 없고 날씨가 흐려서 이쁜 사진을 담지 못함을 아쉬워 한다.
코스:유군치~장군종~연자봉~내장산(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내장사~
곱게 물들인 단풍을 보고 올해는 단풍을 찾아 다니며 원없이 본다며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찍어 달라고 서 있는다.
발걸음이 경쾌하다. 답답하던 차에 산을 찾는 것이니~~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호젓하게 단풍을 만끽하며 걸어 간다.
유군치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능선까진 계속 오름길이다.
유군치 정상 추령에서 오는 산객들 소리가 들려오니 참 반갑다.
장군봉을 향하여~~
장군봉 정상~~ 능선에 올라오니 뿌연 하늘이지만 속이시원하다고 좋아 한다.
우리가 왔던 코스를 바라보며~~
연자봉 정상~~
깜빡하고 모자를 가져오지 않아 입구 상정에서 긴급 구입한 모자~ㅎㅎ
신선봉 가려면 바닥을 치고 다시 오름길을 가야 한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내장산(신선봉)정상
사진 찍는 포즈를 많이 따라 하는 냠편 ㅎㅎ
제일 경관이 좋은 서래봉은 다음을 기약하며~~
까지봉 정상이 가까이 다가온다.
까치봉에서 하산한다고 하는 남편~~ 누구 맘대로~ 산행 대장은 난데 ㅎㅎㅎㅎㅎㅎ
까치봉 정상~~ 이곳에서 잠심 먹는다는걸 더 내려가서 먹지고 먼저 앞장서니 할수 없이 따라오는 남편~~
보온병에 밥을 가져오니 따뜻해서 좋다고~~ 국물이 없다고 살짝 불평하는 울 남편~~ 그래도 산에서 먹는 즐거움을 아는 남편은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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