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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내 목소리는 마치 낮은 현(絃)처럼 젖어 있다 본문

삶의 향기방

내 목소리는 마치 낮은 현(絃)처럼 젖어 있다

사천진리 2009. 8. 26. 23:21

내 목소리는 마치 낮은 현(絃)처럼 젖어 있다 
            /사천진리/
스산한 찬바람이 마음을 움추리게 한다
이런날은 어디론가 가고 싶은 충동에
가끔 찾는 라이브 카페를 찾았다 
주인장은 반갑게 맞아준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하고
밴드의 연주를 듣는다
왈츠풍의 팝송을 연주하는데
기분이 잔잔하게 가라않기에
충분하고 훌륭한 연주에 
박수를 보내본다
주인장의 권유로
유심초의 "사랑이여"부르지만
내 목소리는 마치 첼로의 
낮은 현(絃)처럼 젖어 있다
이곡은 마치 영혼 깊은 곳의 
무엇인가를 끝없이 갈구하는 
부드럽고 애절한 사랑스런
나만의 추억이 담긴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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