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9년10월12일 강한 바람과 함께한 강화 마니산 본문
오늘은 몸불기 위해 강화 마니산을 이른 아침에 줄발한다. 초지대교를 지나가는데 방역을 하고 있다. 함허동천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가볍게 스트레칭 하며 정수사 코스로 발길을 옮기는데 작년 9월달 힘들게 오르던 것을 몸이 기억하고 초입부터 몸이 힘들어요~힘들어요~하며 속삭인다. 암장에서 운동 할때도 어느 부분에서 잘 안되면 잘 하다가 그 부분 근터에 오면 머리에 데미지가 쌓이며 난 못해 하고 떨어진다. 그걸 극복하고 나면 해냈다는 쾌감이 넘친다 오늘도 내 컨디션은 아주 좋은데 초입에서 힘들다고 하며 6시간 산행했잖아 라며 놀리는것 같이 속삭인다. 고개를 강하게 부정하며 아니야 할수 있어 힘들지 않아 내 자신을 다독여 주며 힘차게 산을 오른다.
코스:함허동천~정수사 바위능선~마니산~함허동천
차안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이른 아침에 우리 부부만 산에 오른다.
정수사에서 바위능선으로 가는 등로에서 커피를 마신다.
들녘이 황금 물결이다. 엄머 품처럼 따스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바위로 오른다.
서해대교~
바람이 무섭게 불어 온다. 남편한테 오늘은 바위로 안가고 우회 한다고 하니 얼마 안되는데 그냥 간다고 해서 산에선 내가 대장 한다고 했으니 제말을 들으세요 이렇게 바람이 불면 위험하니 안전을 위해 우회 하세요 자연을 이기려 하지 말라고 하니 알았다고 한다.
우회로 해서 계단으로 올라 가기애 오늘은 당신이 주인공이고 오늘 말 잘들어서 저녁은 송도가서 갈비탕 사준다고 하니 싱글벙글 우리 손주 손녀 처럼 좋아 한다.
바람이 잠잠하니 사진을 담아 줄테니 올라갔다 내려오라고 ㅎㅎ
갯골 배경으로~~
정수사 바위 능선~오늘은 멀리서 바라만 본다.
정상으로 가는 바위 능선 산군들이 제일 좋아 하는 능선이다.
명품 소나무~
지나왔던 능선~
좌측~참성단~~우측~~마니산 정상 오늘 참성단은 통제다
마니산도 나름 바위산이라 산군들이 즐겨 찾는 명산이다.
오늘은 기다렸다가 남편을 많이 담아 준다.
마니산 정상
되돌아 가야할 능선도 단풍이 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오늘은 3시간 산행 하고 송도 고니 면옥을 찾아 가니 다른 음식점 개업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할수 없이 동네 갈비잡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고 사우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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