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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7월15일 주왕산 외씨 비선길 1구간 (장군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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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7월15일 주왕산 외씨 비선길 1구간 (장군봉)

사천진리 2020. 7. 15. 22:30

6시 10분에 동막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린다. 7개월만에 산악회를 찾는 것이다. 버스안에서 비선길 1구간에서 15 구간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모두 완주 하면 선물을 준다고 방송한다. 산행지도를 보니 주로 임도를 건너고 금은광이 삼거리만 살짝 오름길이다. 공지에는 대전사부터 시작인데 달기약수서 부터 산행 들머리라고 방송한다. 달기 약수는 11년 남편하고 주왕산 산행후 이곳에서 달기 오골계를 먹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한잠 자고 일어나니 달기약수터이다. 10시37분 단체 사진 담고 트레킹 시작이다. 다행인건 비가 오지 않고 흐린게 얼마나 다행인지... 버스안에서 비가 어찌나 퍼 붓는지 살짝 걱정했는데 임도를 걷는데 습하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달가폭포에서 사진을 담고 가다보니 4명이서 선두로 간다.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며 금은광이 에서 장군봉으로 가자고 해본다. 간식을 먹는도중 일행들이 올라 온다 산행 대장보고 장군봉으로 가도 되냐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3분은 장군봉을 안가봤다고 나보고 앞장서라고 한다. 금은광이 에서 바로 장군봉으로 4명이 출발하고 나머지는 용추폭포로 발길을 돌린다. 간간히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어 주니 살것 같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다 14시30분 장군봉 정상에 도착한다. 13년도에 없던 장군봉 정상석이 보인다. 올라올때는 안개로 속살을 숨기더니 속살도 보여주니 이보다 더 무엇이 좋으랴 장군봉 정상에서 마지막 행동식을 먹고 대전사로 하산한다. 3분이 장군봉을 볼수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신다. 저도 덕분에 올수있어 감사하다고 서로 인사를 나눈다. 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15시 31분 대선사에 도착한다. 16시30분까지 식당에 도착하면 되니 천천히 갈어가다보니 내원마을에서 주막집 하던 대원 식당이 리모델링 하는건지 주인이 바뀐건지 공사중인것을 보니 그 옛날 내원 마을이 그리워 진다. 16시에 식당에 도착하니 아무도 오지 않는다. 식당 폐션에 들어가 샤워하고 나와서 내일이 초복이라고 달기 백숙으로 몸보신 하고 내 보금자리로 돌아 온다. 오늘은 30% 만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