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 가면서 꽃게를 꺼내 냉장고에서 해동 시킨다.
남편은 교회서 백설기를 가져와 점심 대신 요기하고
난 알타리 김치 하느라 배가 고파 대충 된장 넣고 무도 얇게 썰어 쌀뜨물과
육수를 넣고 끓이다 꽃개를 넣고 축 끓이다 단호박 넣고 야채를 넣고 남비에다
옮겨 상위에 올리고 보니 남편이 바둑을 두는데 멀은것 같아 먼저 밥을 조금만 먹는다.
바둑 끝내고 구수한 국물을 떠서 먹으면서 그래 이맛이지~~
꽃개를 어쩜 이리도 깨끗하게 발라 먹는지...
난 발라 먹는게 싫어 아예 먹지 않는데 대개도 물론...
음식을 만들어 주면 잘 먹어주니 고마워 더 잘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