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0년10월31일 초암사 단풍은 어디로?~국망봉까지(1) 본문
13~ 14년년 그리고 6년만에 남편과 다시 찾은 초암사 코스
단풍 산행을 왔지만 이곳 단풍도 다지고 말라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는 단풍을 피해 다니는것 같다고 해서 남편과 웃는다.
14년도 초암사에서 비로봉으로 원점 회귀 하고 남편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곳을 오늘 찾아 왔다
왜? 영주사시는 분이 단풍이 예술이라고 해서 ㅎㅎ
난 소백산에 오면아주 오래전 문학을 같이 하던 아우가
소백산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텔레비젼에 전파 하면서 장례식장도 가고
다음날 그 아우님 코스로 가다가 비박 장소인 한곳에 머물러
한참을 울다가 소세지 하나가 눈에 있는걸 보고 가슴을 치며
울던 추억이 있다. 지인들이 가지 말라고 말렸지만
그 현장을 뵈야 해서 무작정 떠나 전날에 그렇게 바람이 불고
사람을 데리고 가더니 그날은 봄날씨 처럼 포근했던 추억도 남편한테
그때 이야기를 하며 가다보니 국망봉 능선에 올라 온다.
넓은 대 자연 앞에서 빙빙 돌며 예쁜 하늘 배경으로 춤을 춘다.
오늘은 남편 위주로 사진을 담아 주고 싶어 소중히 추억을 담아 준다.
그러고 보니 올해만 소백을 3번 찾는다 그만큼 우리 부부가 좋아 하는 산이고
언제와고 실망 시키지 않는 명산이라 더윽 사랑하는 산이기도 하다.
국망봉 바위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소백은 한폭은 산수화 그림이다. 다음은 상월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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