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도 남편하고 수암봉만 산행하고 오늘 지인 남편과 셋이 원인제 역에서 만나
오이도에서 하차 4호선으로 수리산역2번 출구에서 내려 철쭉 동산 말고 반대 방향으로
가서 아파트 안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 한다.
아우님이 앞장 서서 가읻드 하는데 능선에 올라와서 철쭉 동산쪽으로 가기에
거기 아니고 여기니 따라 오라고 해서 가는데 감투봉 이정표가 보여 감투봉으로 간다.
다시 빽해서 무성봉으로 간다 감투봉 무성봉은 나도 오늘 처음이다.
수리산도 막바지 가을을 만끽하고 그 아름다운 길을 동행하니 왜 기쁘지 아니겠는가
마음껏 누리며 오르다 보니 슬기봉 정상에 도착 한다.
슬기봉을 오르면 슬기로워질까 ㅎㅎ
등로에 단풍잎을 밟으며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가다보니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표지판을 보고 가슴이 뭉클하다.
경건한 마음으로 동로를 지나 수암봉 가기전 행기장에서 과일을 먹고
곧바로 수임봉 정상에 도착 한다.
사진을 담고 수암동으로 하산해서 직행 버스 타고 만수역에서 내려
내가 좋아 하는 순대국으로 대접 받고 버스 2번 갈아 타고 내 보금자리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