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에서 온라인 생중게 영상예배 드리고
남편은 교회 당회로 같이 교회로 간다.
올해 달력이 나왔는데 코로나 19로 교회를 오지 못하니
구역장들이 구역원 가정을 심방겸 돌리라는 공지를 받고
배낭에 11개를 받아 걸어서 모두 전해 드리고 화요일은 연수동에서
사시는 장로님께 전해 드리고 바로 문학산 오르려고 계획한다.
남편이 17시에 집에 오자마자 배가 고프다고 한다.
팬에 감자를 썰어 올려 놓고 갈치를 올리고
쌀뜨물에 진간장 마늘 생강 고추가루 후루가루 맛술
대파 양파를 넣고잘 저어서 갈치에 붓고 끓인다.
감자를 미리 깍아 물에 담궈나서 4개만 강판에 갈아 달라고
하니 곱게 잘 갈아 가지고 와서 부침가루 3스푼 넣고
양파 홍고추 청고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넣고 천일념을 조금 넣고
골고루 저어서 수저로 떠서 빈대떡을 부치니 고소한 기름 냄새가 나니
주발으로 쪼르륵 와서 젓가락으로 먹으면 바삭하면서 쫄깃하다며
2개를 먹더니 주방을 나간다.
감자 빈대떡을 먹으면서 다음에는 숙주를 넣어서 해봐야 겠다고
하니 그럼 더 맛있겠네요 한다.갈치조림과 시원한 동치미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설겆이 하는데 사과를 깍아 내입에 넣어 주고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