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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3월27 봄비 부르는 진달래와 함께한 도명산 산행~

사천진리 2021. 3. 27. 17:44

금요일 일기예보를 보니 충북쪽이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새벽 5시에 도명산 주차장으로 출발 하기로 한다. 아침은 산에서 먹기로 하고 사과쥬스,뜨거운물(커피물) 인절미를 배낭에 넣고 모든 준비 마치고 남편을 깨운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도명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원래는 남편이 남군자산을 가고 싶어 가보니 봄철 산불로 통제라 가까운 도명산으로 이동 했다. 주차장에서 몸을 간단히 풀고 8시5분에 등산 코스를 보고 오늘은 비 소식이 있어 도명산으로 해서 학소대로 하산 하고 가을쯤 도명산 종주 하자고 하니 그렇게 하자고 남편이 대답을 한다. 이른 아침이니 우리 부부만 산행을 하니 무엇 보다더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가니 날아갈것만 같다. 8시26분 도명산 품속으로 아니 진달래 속으로 들어 간다. 도명산을 13년6월과 20년9월달 그리고 오늘 3번째 찾는 명산이다. 등로 입구에 들어 서나 진달래가 양옆에서 우리 부부 한테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기라도 하듯 다른 색깔로 우리 부부에게 자연의 커다란 선물을 벌써 안겨 주고 있다. 어제 저녁을 일찍 먹고 아침을 먹지 않으니 배고 고프다. 진달래를 바라보며 사과즙과 말랑말랑한 인절미를 먹으며 요기를 한다. 도란 도란 담소도 나누고 진달래 노래도 부르며 계단에 올라 능선에 올라 오니 바람이 왠지 비올 바람 같이 분다. 늘오면 오르는 바위에 올라서니 운해가 또한번 감동을 안겨 준다. 남편도 기분이 좋은지 흥얼 거리며 노래를 부르며 오른다. 10시22분 도명산 정상 도착 한다. 정상 바로 뒤에 보이는 높은 바위에 올라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또 마신다. 남편도 올라와 조망을 바라보며 꼭 가을에 종주 하자고 힘주어 말한다. 바람이 분다 분명 비올 바람이라 사진은 그만 담고 하산을 하면서 마애불 지나 넒은 장소에서 10시 59분 소고기 뭇국에 깍두기 김으로 아침을 먹고 있는데 계곡 코스에서 산객을 올라 온다. 관리공단 직원 2분과 눈이 마주쳐 인사를 나눈다. 카메라를 배낭에 넣고 비오기전 하산 하기로 하고 곧장 하산 해서 다리를 건너 주차장 쪽으로 걸어 가는데 쑥이 올라와 쑥을 뜯으며 저녁에 바지락 넣고 맛있게 끓일테니 당신도 한줌만 띁어주면 더 맛있을것 같다고 하니 칼을 달라고 하도니 한줌을 뜯어 준다 세상에 처음 있는 일이다. ^w^ 주차장에 도착 하니 12시50분이다. 점심은 음성 설렁탕을 먹기로 하고 13시59분에 설렁탕 한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고 고속도로 진입해서 안성간 3차선 도로에서 우리는 1차선을 가고 대형 트레일러 2차선에서 갑자기 3차선 가던 자가용을 들이 받으며 뒷 부분 (컨테이너)이 우리를 향해 오기에 나도 남편도 어어어어 하면서 남편이 악셀을 밟아 그자리를 피할수 있었다. 심장이 약한 나는 심장이 쿵 쿵캉 뛰고 기사님이 걱정이 된다. 14시 뉴스 시간에 사고 소식이 들려 온다. 트레일러가 도로를 막고 있어 4km가 정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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