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사천진리

23년3월25일 괴산 도명산은 진달래 축제다 본문

산행 사진방

23년3월25일 괴산 도명산은 진달래 축제다

사천진리 2023. 3. 25. 19:23

새벽3시20분 산행 준비를 마치고 남편을 깨워 04시20분 아파트를 빠져 나간다. 오늘 산행지는 괴산 도명산이다. 어둠속을 달리고 달려 6시33분 화양동 주차장에 도착 한다. 6시41분 주차장으로 걸어 가며 그동안 미세먼지로 집안에만 있었는데 모처럼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셔 본다. 7시07분 도명산 품속으로 들어 간다. 요즘 일주일에 3번씩 산행한 결과 몸무개가 예전 으로 돌아와 몸이 가벼워 살방 살방 오르니 남편이 제일 좋아 하며 5월달 지리산 종주 한번 합시다~라고 한다. 지금 이곳은 진달래가 양옆 등로에 분홍빛으로 물들어 남편과 탄성을 지르며 뇌 세포까지 행복 행복 이라고 하는것 같다. 8시41분 도명산 정상 도착 잿빛 하늘도 사랑스럽게 보인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 와서 바위에는 오르지 않는다. 정상은 바람 때문에 조금 내려와 배낭을 내려 놓는다. 8시50분 아침을 먹는다. 너무 이른 시간에 밥을 먹으니 밥이 줄지 않는다고 해서 어머~나도 그런데 흣후~ 9시03분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겉 옷을 입었지만 추워서 덜덜 떨며 밥먹은 것을 정리 하며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어~라며 중얼 거린다 10시04분 학소대 도착 한다. 계곡에 물이 없어 가뭄을 피부로 느껴 본다. 내일 저녁 쑥국을 먹고 싶다고 해서 남편과 한주먹만 쑥을 캔다. 10시51분 산행을 마치고 음성 설렁탕집 으로 간다고 한다 마음 써주는 남편에게 고맙다고 해준다. 12시03분 음성 설렁탕 식당 도착 아침 먹은지 얼마 인돼 먹을수 있을까 했는데 뜨거운 국물로 맛있게 먹고 포장까지 사가지고 온다. 덕평 휴게소에서 코롱 조끼를 남편이 사준다. 겨울 조끼를 입고 있으니 마음에 걸린것 같아 사준다. 14시08분 우리 보금자리로 와서 사워하고 세탁기 돌리고 그대로 4시간 자고 일어 난다. 언제부터인가 산에 갔다오면 자라 하고 본인이 저녁을 직접 차려 먹는다. 마침 일어 나니 남편이 식탁에 앉아 밥을 먹으며 같이 먹자고 차려 준다. 밥 먹고 빨래 널고 이제야 산행기를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