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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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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방

23년5월1일 부곡 치악산(천사봉~비로봉)

사천진리 2023. 5. 1. 22:56

새벽 3시30분 집을 나서 나는 부곡 치악산 남편은 오대산 남편의견에 오대산으로 출발 한다. 기억도 가물가물한 오대산 입구부터 화~달려져 버렸다. 그런데 5월15일 까지 통제라는 설명을 듣고 아쉬운 마음으로 부곡 탐방로를 향해 다시 달린다. 7시40분 부곡탐방지원센터 도착 영상4도 춥다 손도 시려워 장갑을 끼고 오른다. 오름을 오르니 땀이 나기 시작하니 답답해서 자켓과 장갑을 벗고 바지도 올리고 계곡을 지나 능선에 도착 참외 깍아 먹고 천사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8시59분 천사봉 정상 도착 능선에 오르니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불고 남편은 바람막이 입고 오르고 나는 딱 좋은 기온이라 룰루~랄라~앞서거니 뒷서거니 오른다. 등로에는 연초록 잎새들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산세들의 지저귐은 합창소리로 들리고 바람 소리는 음향소리로 들려 온다. 이름 모를 새의 소리는 울림이 있어 따라 불러 본다 역시 울림통이 예술이다. 정상이 정상에 가까울수록 진달래가 등산객들에게 탄성을 부르게 하고 마지막 진달래일것 같아고 남편이 담아 준다. 10시09분 정상에서 아침을 먹는다. 배가 고팠는지 맛있게 먹는다. 10시24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하늘을 바라 본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의 어울림에 미소를 지어 본다. 10시30분 비로봉 정상 만약 오대산을 안가고 바로 왔으면 운해를 봤을텐데 하며 남편이 미안해 하기에 이미 지나간것에 부담 갖지 말고 지금 이순간을 즐기면서 산행 하자고 하니 고맙다고 해준다. 내일 출근을 위해 곧은재로 안가고 원점회귀 하기로 한다. 12시02분 계곡에서 무릎만 담근다. 12시22분 추자장 도착 담배나물(망초대)을 뜯는다. 19시09분 보금자리와서 샤워하고 저녁 먹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