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오늘은 부부의 날 감동 본문
집앞 찜방(소금방)에서 수건을 머리에 올려 놓고 잠자고 있는데
웅~웅~핸드폰 진동 소리에 깜짝 놀라 핸폰을 확인하니
"여보~오늘이 부부의 날이라 당신한테 메시지 보내오
내 옆을 지켜줘서 고맙고 사랑하오"
다시한번 읽고 감동 받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저도 당신 많이 존경하고 사랑해요
이런 남편 어디서 또 만날까
내가 상처 받을 말은 가급적 피하는 남편
나 또한 남편이 싫어 하는 행동은 안한다
저녁에 닭개장을 준비하는데
남편이 울산 출장 다녀오면서
기장 미역을 가져오며 초장에 묻혀 달라고 하며 미역을 건넨다
현관에서 미역을 받아 옆에 두고 그냥 꼭 안고 입맟추니
온 얼굴에 빨간 립스틱 자국이 있든 서로 입맟추며
옆에 있던 딸과 아들 4명이 어깨 동무하며 서로를 안고
다시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방에서 바삐 손을 움직여
물에 담가 불린 국거리 미역을 연한곳만 골라 데쳐서
초장에 묻혀 놓으니 잘~잡수신다
이것이 행복인것을 천국이 바로 내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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