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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첫 만남 첫 떨림 본문

나의 이야기

첫 만남 첫 떨림

사천진리 2011. 5. 3. 21:41

오늘 18시20분 집에서 10분거리 있는 암장에 등록하고 쭈빗 쭈빗 낯가람을 하며 사람들 있는곳이 부담 스러워

구석진 곳에서 몸을 풀고 있는데 전에  암장에서 같이 운동하던 친구가 와서 "누님 여기 오신다고 소식은 들었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라고

반갑게 맞아 주는데 눈물이 핑 돌면서 중동 암장지기가 보고 싶어 진다 이별이란 단어를 무섭도록 싫어 하는데..무섭도록....

 

일단 한달만 등록하고 조금씩 적응을 해야겠지 몸을 풀고 나한테 맞는 벽에 찾아 가서  눈으로 홀드를 읽으며 손으로 동작을 취하며

statr를 잡는 순간 첫 만남이였건만 오랫동안 하나가 된듯이 둘은 호흡을 맞춰 멋진 몸 동작으로 멋진 작품을 연출하며

모든 실음을 벗어 버리고자 몸과 마음을 홀드를 의지한채 점점 빠져 들어 가다보니 온 몸은 땀으로 또 다른 쾌감을 주고

정신 없이 매달리다 보니 어느새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든다

 

처음 등록을 했으니 궁금했을터...

마음이 불편하다 특히 남자들이 관심을 갖는게 불편하다

하던 운동 그만두고 서둘러 집으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