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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24년5월6일 가랑비 내리는 해돋이 맨발길 본문
새벽에 남편은 출근 하러 내려 가고
창밖을 바라보니 가랑비가 내린다.
우산을 쓰고 공원으로 걸어 간다.
공원 1바퀴 돌고 맨발길에서 센들을 벗고
3바퀴 (3km) 걸어 가는데 공원에서 틀어
준 피아노 연주곡이 울려 퍼지고 새들의
지저귐에 마음이 차분해 지며 센치 하게
만든다.
내가 좋아 하는 오솔길을 걸어 가며
오늘 날씨를 살짝 꼬집어 주고 싶은
그런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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