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5년5월2일 속리산~법주사~경업대~ 문장대~법주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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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5월2일 속리산~법주사~경업대~ 문장대~법주사

사천진리 2025. 5. 2. 19:27

새벽4시30분 속리산 법주사로
출발 한다.

23년 5월달 속리산 산행하고
작년에 속리산 산행 하려고 했는데
영주에 사시는 분이 화북 주차장에서
문장대로 해서 법주사로 하산 하는
코스였는데 문장대도 못가고
통제를 하는바람에 되돌이 왔다는
연락을 받고 취소한 적이 있다.

2년만에 다시 찾은 속리산 주차장에
7시07분 도착 한다.

어~
날씨가 쌀쌀하다  가볍게 스트레칭 해주고 겨울 장갑을 끼고 주차장을 빠져 나온다.

좌판에서 물건 파시는 어르신이 막
볶은 땅콩을 한주먹 주시기에
남편과 나눠 먹으며 걸어간다.

7시17분 산행 지도를 보며 경업대로
해서 문장대로 하산 한다고 한다.
해서 다음에 오면 천왕봉 찍고 경업대
로 하산 하는건 어떠냐고 하니 웃는다.

싱그러운 5월의 속리산은 연초록 세상이다.
초록색 물결속을 남편과 걸으면서
자연냄새  새소리와 바람은 속삭이며
나무는 우리부부를 반겨주고
한걸음 한걸음 내딪는 순간마다
자연의 심장소리가 내몸을 파고든다.

9시24분 경업대 도착
남편이 제일 좋아 하는코스이기도
하다.

내가 좋아 하는 파란 하늘과 휜구름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전시장을 방풀케
하며 우리부부를 감동의 도가니 선물을
안겨 준다.

9시55분 신선대 정상 도착
바람이 분다  땀을 흘리니 오싹 해진다.

10시30분  겉옷을  둘다 입고
문장대 마지막 계단에서 바람을 피해
아침을 먹는다.

옛 문장대 정상 바위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본다.

11시01분 문쟁대 정상 도착
계단을 오르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다.
모자가 날아갈까  잡고 포즈를 취해 본다.

또다는 풍경들이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며 앞에 보이는 유선대 길을
보고 언제  화북에서 가보자고 약속한다.

아침에 땅콩준 어르신 가게에서 땅콩
1되(일만원) 보은 대추(2만원) 구입한다.

13시26분 주차장 도착
곧장 음성 설렁탕 식당으로 출발 한다.

15시02분 음성 설렁탕 도착
브러이크타임(15시30분~16시30분)
주문해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는다.

2인분 포장해서 인천 보금자리 도착 한다.
상큼하고  맛있게 산행한 속리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