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이 박대를 참 좋아 했다. 예전 어머님이 생선 장사 하실때 박대찜을 많이 먹었다며 설명을 해주기 그대로 해주었다. 두마리 할까 하다 한마리 해주며 다음에는 내 식대로 해준다고 히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박대요리하며 나도 어머님이 끓여 주셨던 된장 찌개에 두부를 손바닥에 올려 칼로 자르셨던 모습이 그리운 시간이다. 두 어머님이 그립고 보고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