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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군인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 본문

삶의 향기방

군인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

사천진리 2010. 1. 15. 22:05

아들아!
나의 신뢰하는 아들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는 극한의 육체적인 훈련과
콱 막힌 통제의 훈련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애써 모른체 했단다
너의 마음이 약해질까봐서...
그러나 쪽빠진 수척한 너의 얼굴을 보고
그만 울컥 애처로움이 엄습하더구나
그러나 한편 너의 언행과 얼굴에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발견하고 참으로 대견 했단다
내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받는 훈련과 교육 program들은
네 긴 인생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란다
네가 시력이 나빠서 사격을 남보다 못할수 있고
체력이 부족하여 구보와 행군에서 뒤쳐질수 있단다
그러나 아들아 그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아주 조그마한 부분에서 부족할 뿐이고
너는 다른 부분에서 잘하는것도 있고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니?
그러므로 조금마한 일들에 너무 마음쓰고
실망하고 약해지지 말고 담대하거라
다만 최선만 다하면 된단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하나님이 모든 달란트를 다 주시는것은 아니잖니?
그러므로 내 소중한 아들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네게 주신 달란트,맞는 적성과 장점을 키워 나가면
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길이라고 나는 생각한단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그러나 나는 네가 정신적인 낙오자,패배자 되는 것은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강하고 담대하고 떳떳한 
아들이 되고 절대 주눅들지 말아라
너는 내 사랑하는 소중한 아들이고 또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란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너를 신뢰한단다
앞으로도 여러 어려움과 난관이 있지만
그것은 난관이 아니고 극복해야할 장애물이고
너를 성장시키는 디딤돌들 이란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극한을 체험하고
그것들이 네 인생에 쓴약이 되기를 기도한다 아들아~
너는 충분히 할수있고 어느 누구보다도 신뢰한다 아들아~
04년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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