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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4월23일 가마솥 돼지 고기 묵은지 찜

사천진리 2017. 4. 23. 20:02

주일 저녁 돼지 앞다리 묵은지 찜 해주고 싶어 토요일 앞다리 살을 사서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 시키기 위해 냉장고에 넣는다. 오늘 14시30분 에는 부흥회라 평소보다 늦게 끝나 집에 오자마자 주방에 들어가 저녁을 한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자리에 없는 딸 부부가 생각난다. 자식이 뭔지 줘도 또 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인것 같다. 흐믈흐믈 묵은지도 맛있고 앞다리 살도 살살 녹는다.



육수를 끓여 식히는 중이다.



양념장:고추가루 된장(조금) 고추장(조금) 액젓 울금 마늘 생강 참기름 후추 앞다리 살을 씻어서 체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고 볼에 담고 제일 먼저 매실을 넣고 일차 양념을 한다. (설탕대신 액기스로 사용한다) 10분후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 놓은 양념 앞다리 살이다.



묵은지...소는 넣지 않고 잎파리만 시용한다. 이번에 며늘애기가 김치통 2개를 가져와 묵은지와 석박지를 가져간다.



양념한 앞다리 살을 배추 잎에 돌돌 만다.



앞다리 살을 먹기 좋게 썰어서 하니 양이 많다.



가마솥에 하나 하나 올린다. 역시 가마솥에 하는 요리가 맛있어 자주 쓰는데 우리 며늘애기는 무겁다고 나중에 쓰라고 하니 웃는다.



양념장을 짜게 하지 않아 육수를 붓고 김치 국물도 붓는다.



뚜껑을 닫고 센불로 끓이다 약한불로 푹 끓인다 막약 냄비에 하면 중불로 해도 되지만 무쇠라 약불로 해야 한다.



30분 끓이다 떡쌀을 넣고 야채를 넣고 불을 끄고 뜸을 들인다





전골 냄비에 담아 식탁에 가져 간다.



남은건 며늘애기한테 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