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1월7일 무쇠솥 보관법

2달만에 손주 어린이 집에 갔는데
낯설어 선생님 뒤에 몸을 숨긴다.
반가우면서도 어색한지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신발 신고 할아버지를 보더니 멀리 도망을 간다.
차안에서 많이 보고 싶었다고 말해 준다.
저녁 준비 하는동안 할아버지와 풍선을 가지고 논다
안본사이 많이 크고 의젓해 졌다
두부 부쳐 김하고 밥먹이고 고구마 쪄서 먹이고 
목욕을 시키고 옷을 입고 있으니
사위가 와서 곧바로 안산에 넘어 간다.





무쇠솥을 깨끗히 씻어 불위에 올려 물기가 없어 지면
불을 끄고 들기름을 바르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