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9년7월1일 묵은지 동태탕 본문
오늘은 안산 외손주 한테 가야 하기에 저녁 준비 하며 오랜만에 묵은지 넣고 시원하게 동태탕을 준비 한다. 오늘도 손주는 할머니가 오니 손을 꼭 잡고 연신 할머니 할머니 한다. 오늘은 콧물이 나서 병원 갔다가 놀이터 가서 뜨거운 햇볕에서 그네를 타는데 땀을 주르륵 흘리면서 좋다고 더 높이 해달라고 한다. 뜨거우니 그네 그만 타고 시원한데서 놀자고 설명을 해주니 그러자고 해서 조금 놀다가 내가 힘들어 마트가자고 하니 "할머니~그럼 카트 탈수 있어요"그럼~탈수 있어요 카트 타고 마트 구경 갈까요~~하니 네~~~ 마트 3층에 다이소가 있으니 장난감 사달라고 해서 수민이가 돈주세요~~하니 없다고 해서 수민이가 돈을 안주는데 어떻게 장난감을 살수 있을까요? 살수 있어요 없어요 하니 없어요 한다 ㅎㅎㅎ 돼지고기 사서 간장 넣고 양념해서 볶아 자녁 먹이고 누워 있으니 딸아이가 퇴근해 들어 온다. 난 바로 인천에 오니 남편이 안와서 전화 하니 지인들과 저녁 식사 중이라고 해서 7월6~7일 성가곡을 들으며 남편을 기다린다. 요즘은 일찍 잠을 잔다.
역시 묵은지를 넣고 끓이니 깊은 맛이 난다.
고추가루 된장 후추가루 표고가루 다시마가루 진간장 액젓을 넣고 쌀뜨물을 조금 붓고 잘 저어준다.
쌀뜨물
묵은지
쌀뜨물에 묵으지 넣고 끓인다.
천연 단맛으로 늙은 호박을 넣고 끓이다 건져 낸다.
마늘을 양념장에 넣는걸 깜박해서 ..
동태를 넣고 푹~~끓인다.
동태가 거의 익으면 알과 내장을 넣고 야채를 올린다.
예전 어머님이 겨울되면 김장김치로 많이 해주셨던 음식이다. 어머님 생각나서 끓여 놓고 안산에 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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