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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10월28일 알타리 5단 담그면서 동생이 그리워 진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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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10월28일 알타리 5단 담그면서 동생이 그리워 진다.

사천진리 2019. 10. 28. 15:49

8월달 포기 김치 하고 2달 만에 알타리를 담근다. 11월 사촌 결혼식이 있어 아들이 오기 때문에 딸아이도 줄겸 5단을 아침에 배달 시킨다. 알타리를 동생이 참 좋아 했는데 동생을 그리워 하며 다음달 동생 기일이 다가 오니 더욱 그립고 그립다. 이번 언니도 동생이 아닌 엄마 마음이 들어 언니가 내동생 같아 더 보살피고 음식에도 신경을 쓴것 같다. 분명 엄마가 계셨으면 똑 같이 하셨을거라 생각아며 이제는 언니도 내가 품어야할 핏줄이다. 언니는 무늬만 한국 사람이고 완전 미국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하나 남은 핏줄이라 보내고 나니 보고 싶다.

 

 

알타리 단도 적고 무도 적어서 양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익으면 자녀들 주고 또 여기저기 퍼주것 같다.ㅎㅎ

 

 

아침 9시 우리 아파트 마트에 가니 한봉지에 5단이 있는 알타리를 차에서 막 내리는걸 한봉지 주문하고 쪽파와 무를 주문하고 집에 온다.

배달된 알타리를 다듬기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