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0년12월10일 이렇게 약통이 싫을수가 ㅎㅎㅎ 본문
어제는 남편과 검강검진 받으로 택시타고 병원에 도착한다. 8시부터 검사를 하고 마지막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고 깨어나면서 그렇게 울며 내동생 이름을 부르며 찾았다고 한다. 하도 슬프고 애타게 불러 남편을 오라고 해서 뭐가 잘못 된줄알고 남편이 놀랐 다며 대기실 의자에서 간호원 부축 하고 나오니 수고했다며 안아 준다. 2년 전에도 위 내시경 받고 동생을 부르며 올았다는데 올해도 많이 울었나 보다 아들같은 동생이러 그러가?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데 이름을 불러 결과를 듣는데 특히 처음하는 대장 검사도 깨끗하고 위도 깨끗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대장에 혹이 있어 제거 했으니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며 오늘도 금식하라고 하시며 두유는 먹어도 된다고 하신다. 울 남편도 대장이 깨끗하다고 하니 더없이 감사하다. 병원안에 있는 마트에서 배지밀 3병을 사온다. 숭의동에서 택시 타고 집에 도착해서 쌀씻어 밥올리고 갈치 손질하니 남편이 할테니 베지밀 먹으라고 한다. 배지밀을 먹으면서 물이라면 징그럽다고 하니 웃는다. 그리고 나는 잠을 자고 남편이 갈치굽고 된장국울 끓여 먹었다고 하며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그렇게 동생이 보고 싶었냐며 안스러운지 계속 얼굴을 만지며 위로해 준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저 물병 버리라고 한다 ㅎㅎ 나는 재활용 하려고 한쪽에 보관했는데 바려야 겠다. 오늘 아침에 올케하고 통화 하며 건강검진 받았냐고 하니 저번주 받았다고 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년1월7일 손녀 썰매 끌어 주기 (0) | 2021.01.07 |
---|---|
21년1월6일 손녀와 도미노 놀이 (0) | 2021.01.06 |
20년12월8일 세탁기 청소 (0) | 2020.12.08 |
20년12월7일 병원서 내시경 약 받아오다 (0) | 2020.12.07 |
20년11월26일 내 동생 4주기 (0) | 202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