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교회 권사님께서 둥근 호박 1개를 주신다. 옛날 시어머님이 하셨던것을 기억 하면서 호박을 썰어 새우젓을 가위로 잘게 썰어 절인다. 절인 호박을 볶다가 양파대파 다진마늘 홍고추 넣고 물을 조금 넣고 뚜껑을 닫고 중불로 2분을 끓인다 간을 보니 우리 입맛에 딱이다. 불을끄고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 한다. 예전 어머님은 식용유를 쓰셨는데 기름기 뜨는걸 싫어해 물을 조금 넣었으니 국물로 익힌다. 소고기 국에 밑반찬으로 밥을 먹으며 호박을 먹더니 예전 어머니 맛이네 한다 귀신같이 안다 내일 나는 찬호박으로 먹어야지~

오늘도 런닝머신에서 30분 걸으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몸을 푼뒤 나에게 알맞는 운동을 한다. 운동 하면서도 암장을 그리워 한다. 운동기계준 높은 곳으로 걸어 가는것이 있어 해보니 개인 적으로 계단 운동이 더좋다는 생각이 들지만 적응 해보려 한다. 2시간 운동 하고 집에와서 샤워 하고 흔들의자에 앉아 있으니 온 몽이 노곤 노곤 하니 깜빡 깜빡 졸고 있다. 아파트안에서 운동할수 있어 편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