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10년12월30 산우에 바닷길 산행중 카메라를 잊어 버리고.ㅠㅠㅠ 본문
29일 파티 장면이며 게스트 하우스에 하얀 눈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며 오늘 계획은 촛대바위와 강구에서 대게 먹고 덕구온천에서 온천하고 인천으로 오는거였는데 아침에 내린 하얀 눈을 보며 남편이 8구간 산우에 바닷길 정상에 있는 정자각만 가자 해서 하얀 눈을 밟으며 증명 사진을 찍고 정상에서 사진을 찍을려고 보니 "남편이 어어어어 카메라가 주머니에서 떨어 졌나보네"두말 안하고 미끄러운 내리막길을 뛰면서 찾으려 애섰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세상에 하루 사이에 카메라를 두대나 버리다니" 내 눈치를 보며 어쩔줄을 몰라 한다 그 안에 소중한 추억이 담겨져 있으니 아무말 안하고 차안에서 눈물을 주르륵 흐르며 카메라야 다시 사면 되지만 추억을 잊어 버린것이 마음 아프고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 마음으로 간직하고 잊어 버리자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너무 속상하다 다른것도 아이고 30주년 결혼 파타 사진이 매우 가슴아프고 아리다 강구로 안가고 강릉 시내(교동) 차를 돌린다 느낌에 어제 그 센타로 가는것 같아 카메라 살려며 그만둬라 사도 내가 맘에 드는걸로 살테니 그냥 돌아가자고 하니 "내 마음도 헤아려 줬으면 좋겟다고 내가 하는데로 가만 두라고 한다 할수없이 현찰로 380.000원 주고 촛대바위로 츨발...성격상 금방 잊을건 뒤도 안보고 잊는다는거 ^^* 대신 새 카메라가 생겼으니...
6마리 만원에 구입
삼척 해신당 공원(5번째 전에 없던것들이 많이 진열 되어있다)
2kg 넘는데 6만원 사서 삶아서 포장해서 가져옴(강구까진 넘 멀어 울진 죽변항)
대게(마리당 25.000원2마리)랑 문어 샀다고 오징어 회 서비스 대게 한마리 서비스(수지 많았지요^^*)
30주년을 우여곡절끝에 보냈지만 서로에게 더~소중한 마음과 감사함으로 안으며 한해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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