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2년2월20 언니가 준 은반지와 은 팔찌를 갑자기 찾을까 본문
어제 힘들 산행을 하고 외서도 한잠도
못자고 밤을 세우다 남편 혼자 새벽 기도
간다.
새벽 기도 나간후 깜박 잠을 자다
남편이 오는 소리를 듣고 일어난다.
밥솥에 밥올리고 갑자기 보석함을 찾아
언니가 준 보석들을 보면서 그중에
은반지와 은팔찌를 꺼내 손가락에 끼고
팔찌를 차고 8시10분 남편과 교회 간다.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서 형부 전화를
받지 못하고 올케 한테 언니가 토요일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카톡으로 보냈다.
예배 마치고 폰을 켜는 순간 카톡을
확인하는 순간 또한번 가슴이 철렁 거린다.
남편이 어제 피붙이 떠나는걸 알고 그리
힘들어 하고 생전 악세사리에는 관심이
없던 사람이 일어나자 마자 반지 끼고
팔찌 찬것 보니 이제 이해가 간다고 한다.
집에 오자마자 형부에게 전화드려
사정이야기를 듣고 장례 잘치르고
시간이 흐르며 한국에 나가 3년전
언니의 흔적을 찾아 보고 싶다고 해서
꼭 그렇게 하시라고 끊는다.
아들 며늘 애기가 영상으로 전화해줘
위로 해주며 너무 슬퍼마시고 이사 준비로
마음을 바쁘게 하라고 한다.
유방암
엄마도 70세에 유방암 걸렸는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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