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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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10월10 햇살이네 그럼 문학산 가야지

사천진리 2022. 10. 10. 17:41

어제 파주 날시를 보니 11시쯤 비소식이 있어 일찍 산행 하기로 하고 배낭준비를 마치고 일찍 잔다.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30분에 집을 나선다. 송도를 빠져 나가는데 비가 많이 내린다. 다시 파주 날씨를 보니 어제와 다르게 계속 비소식이다. 가야 하나 말아야 할때 남편보고 비맞고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다 우리는 독감 주사도 맞지 않는데 그냥 돌아 가자고 한다. 남편도 옳은 셍각이라 하고 부천 중앙병원 근처에서 유턴해서 다시 송도를 들어오니 날씨가 좋아 진다. 오늘은 여기서 만족 하자 하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어 간다.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데 남편이 깨운다 햇살 났으니 문학산이라도 올라 가자고 한다. 남편 배낭만 가지고 차 타고 전에 아파트로 간다. 9시50분 문학산으로 들어 간다. 20분 올라 가니 진달래가 피어 있다. 이쁘기도 하고 안스러워 렌즈에 담아 본다. 파랑괴 흰색의 조화로움이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 온다. 오길 잘했구나 감악산의 아쉬움을 달래 본다. 오래 머물수가 없는게 먹구름이 몰려와 일단은 정상까지 부지런히 걸어 간다. 10시45분 문학산 정상 도착 남편보고 오늘은 여기서 하산 하자고 하니 운동해야 한다며 고집을 피운다. 할수 없이 연경산으로 출발 한다. 날씨가 쌀쌀 하니 사과 먹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어제 저녁도 안먹고 자다 와서 아침도 안먹어서 남편이 사과즙을 건네 주며 걱정 한다. 아고 이정도는 괜찮아요 걱정말고 가세요 11시07분 연경산 정상 도착 비가 오기 시작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바로 하산 한다고 하니 그러자고 한다. 하산을 빠른 걸음으로 제촉 하며 연경산을 빠져 나오는데 언제 비왔냐는 식으로 하늘이 열리기 시작 한다. 또 다시 자연 배경으로 놀고 있는데 어찌 하늘이 수상 하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12시10분 산행을 마친다. 비를 맞고 단골 선학동 함흥냉면 식당서 갈비탕을 주문하고 따끈한 국물을 마시니 살겄 같다. 갈비탕이 슴슴해서 정말 맛있게 먹고 송도 들어 오니 해가 쨍쨍하다 오늘은 문학산이라도 다녀와서 행복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