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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리

22년12월5일 배추 김치~무짠지~동치미 본문

즐거운 요리방

22년12월5일 배추 김치~무짠지~동치미

사천진리 2022. 12. 5. 15:31

아침 배추 씻고 물빠지길 기다렸다가 무짠지와 동치미를 담근다. 극동 방송 틀어 놓고 설교를 듣다가 캐럴송 들으면서 무5개 채썰어 재료들을 넣고 버무렸다가 배추속을 넣는다 배추가 어찌나 큰지 올겨울에는 속이 꽉찬걸 사지 말아야 겠다. 6포기를 4쪽 내니 24쪽이니 금방 마치고 뒷정리 깔끔하게 해놓는다. 오늘따라 전화가 얼마나 오는지 남편과 아들 전화만 받는다. 아들은 안부 전화 했는데 김장 한다고 하니 무척 미안해 한다. 그냥 배추김치 하는데 무슨 광고를 하냐고 미안해 하지 말라고 이렇게 목소리 듣게 해주니 힘이 난다고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전화를 끊는다. 무채썰어 양념 만들고 막 배추를 버무리려 하는 남편 한테 전화가 온다. 웃으며 김치 하는데 전화 한다고 미안 하다 하고 고마워서 오늘 집에 온다고 한다. 야~~~~~~~~~~~~~~~~~~~~~~~~~~~~~~~~~~~~~~~~~~~~~~~~~~~~~~~~~~~~~~~~~~~~~~~~~호! 배추김치와 무짠지를 어디다 둬야 잘했다고 해야 하나 배란다나 다형도실이 없어 작은 방에 두고 창문을 열어 놓으니 온도 6도를 가리킨다 남편이 퇴근하면서 안산 맛집에서 사온 얼큰한 낙지볶음을 사와서 새로한 밥에 비벼서 먹고 김치 한것을 자랑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