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4월9일 강된장~비듬나물 된장무침~가지찜 무침~닭곰탕

오늘은  부활주일로 4년만에
부활절 칸타타로 11시 예배 드린다.

그리고 제직회로 가정주일로
오후 예배는  드리지 않는다.
삶은 계란 2개씩 받고 집에 온다.

남편이 레시피 보고 외웠다며
깅된장을 한다고 모든 재료를
꺼내 놓으니  분주하게 썰고 다지고
된장풀고 하기에 참견을 안한다.
내가 바라는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을 위해 남편도  밥도 반찬들도  
할줄 알아야 하기에 무엇을  해주던지
폭풍 칭찬을 해주니  요리에 재미 있어
한다.

나는  비듬나물과 가지를  삶고 쳐서
비듬나물은  쌈장에 무치고
가지는  국간장과 진간장에 양념을
넣고 조물 조물 무친다.
국은 냉동실에 있던 닭 곰탕이다

남편도 열심히 만드는데 된장이
부족 하고 물을 많이 부었지만
아뭇소리 안하고  맛있는 냄새가
밥을 부른다고 엄지 척을 해준다.

강된장이 아니고 엷은 된장찌게라
밥에  넣고  슥슥 비며 먹는다.

남편이 강된장아니고 국이라고
실망 하기에  난 슴슴 해서 더 좋았다고
아주 맛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다시 도전한다기에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며 박수를  쳐준다.

남편은 내가 만들어주 반찬으로
즐거운 저녁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