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23년9월23일 충남 오서산 억새 산행 본문
새벽 4시 일어나 도시락 준비하고
30분 아파트를 빠져나가 남편 고향인
충남 오서산을 찾는다.
6시48분 정암 주차장 도착
제법 줍다 긴옷을 입고 오길 잘했다.
다음에는 장갑도 준비 해야 겠다.
7시 정암사에서 사부작 사부작 계단을 오르니 남편이 확실히 몸이 가벼워
보인다고 아주 좋아 한다.
초입부터 함도 안들고 쉽게 계단을
올라 제 1 전망대로 걸어 간다.
7시46분 제1 전망대 도착
오서산 오길 잘했다며 마지막 계단에
오르니 억새가 빛을 받아 우리 부부 앞에
펼쳐진 모습에서 감동을 먹으며
새색시 처럼 수줍은 갈대가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난 활짝 핀것 보다
지금이 제일 아름다워 억새 멍을 때려
본다.
8시27분 오서산(홍성) 정상 도착
우와 여기가 지리산 천왕봉이던가
멋진 운해에 우리 부부는 탄성을
지르며 역시 남편고향 오서산이 최고~
9시 등갈비찜으로 아침을 먹고
따끈한 블랙 커피를 바위 꼭대기에서
조망을 바라 보며 커피를 마신다.
자연 갤러리에 취해 본다.
9시25분 오서산(보령) 정상 도착
이곳에서 울 남편 고향을 바라 본다.
남편이 더 가까이서 고향을 보고 싶어
보령에서 올라오는 높은 바위까지
부지런히 걸어 간다.
9시33분 청천 저수지를 담으면서
어릴적 생각에 잠겨 있어 조용히
고향의 봄 노래를 불러 준다.
10 시 홍성 오서산 정상을 담고
정암사 쪽으로 하산을 한다.
11시 정암 주차장 도착
곧 바로 광천 시장에 간다.
달랑무 사서 알타리 담으려고 했는데
장날이 아니라 그냥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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