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10월17일 청국장

어제 권사님댁에 갔는데 청긕장을
띄웠다며 청국장을 주셨다.

먼저 멸치를 볶아서 쌀뜨물에 넣고
육수를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청국장에 된장 넣고 육수를 조금 넣고 불린후 방망이로 콩을 으깬다.

육수에 양파 대파 청량고추  홍고추
석박지를  가위로 잘게 썰어 놓고
감자 호박을 넣고 먼저 끓인다.

감자가 익은 상태를 보고 풀어논 청국장괴
청국장을 넣고 마늘도 많이 넣고 표고버섯
을 넣고 끓이다 두부를 넣고 뚝배기를 불에 올리고 청국장을 덜어서 넣고 끓어 오르면
불을 끈다.

남편이 이렇게 맛있게 먹을줄 몰랐다.
석박도 맛있고  냄새도 없고 구수하니
맛있다며 뚝배기를 깨끗히 비워주니
이토록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 주니
참고맙고 감사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