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 (25)
사천진리
오늘도 배낭 매고 문학산으로 향한다. 버스타고 재래시장서 하차한다. 간단하게 스트레칭 해주고 노적봉으로 걸어 간다 완연한 봄이다. 진달래는 조금 더 있어야 할것 같다 11시27분 노적봉 도착 곧장 연경산으로 출발 한다. 능선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콧노래 부르며 기분 좋게 계단을 오른다. 12시12분 연경산 도착 저번주 토요일 남편과 산행때 나뉬던 이야기를 떠오르면 살포시 웃어 본다. 12시25분 문학산 도착 탁트인 정상에서 남편에게 사진을 전송보내며 하산 하다보니 진달래 꽃을 보니 이곳은 곧 필것 같아 기대를 해본다. 준식당서 백반으로 점심을 먹고 형님 이랑 대화를 나누다 지하철 타고 내 보금자리에 도착한다. 역시 집이 제일 좋다.
요즘 남편이 회사 일로 바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저녁 먹고 회사 간다고 해서 교회서 집에 오자 마자 저녁 준비 한다. 꽈리고추를 담듬고 씻어 포크로 찍고 찹쌀 가루를 묻혀 쌀뜨물에 맛술 한수저 넣고 찜기에 6분을 찐다. 국간장,진간장,다진마늘,파,참기름,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저어서 찐 꽈리고추를 넣고 살살 무친다. 금요일 만든 갈치도 데워 놓고 금요일 사온 손두부가 남아 팬에 구워 달래 간장을 붓고 물을 조금 붓고 조린다. 한번 더 먹을수 있는 la 갈비 구워 식탁에 올려 남편을 부르니 우와~ 17시27일 지방으로 내려간다.
7시 떡국 끓여 먹고 배낭 매고 10분 걸어서 인천대역 도착 한다. 지하철 타고 계산역에 하차 천천히 걸어 간다. 완전 봄날씨다. 쟈켓도 벗고 가볍게 능선을 오르니 공사중이라 우회 해서 오른다. 뜨거운 태양을 등에 지고 오르니 땀이 주체 할수 없게 흐른다. 나무그늘 하나없는 계딘을 오르니 살짝 힘이 든다. 어제 사우나에서 너무 땀을 빼서 더 힘든것 같아 후회 하며 걷는다. 10시 계양산 정상 도착 산객들이 별로 없다. 곧장 중구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늘 그렇듯 오늘도 혼자 오른다. 중보 기도도 하며 찬송가와 복음송을 부르며 걷고 또 걷는다. 11시 중구봉 정상 도착 서구에서 오신 산객님이 처음 오는데 계양산을 물어 오길래 안내하고 서로 사진을 담아 주신다. 11시20분 천마산 정상 도착 정자각 아래 에서..
오늘은 참 바쁜 하루 였다. 수요 예배 드리고 권사실에서 구역예배 드리고 새로 이사 오신 권사님 께서 구역원들을 뼈해장국을 사주셔서 맛있게 대접 받고 왔다. 그리고 인수집사님께서 새벽에 소천 하셔서 15시30분 교회서 힘찬 장례식장 출발 한다고 광고를 하셔서 권시님 댁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교회로 간다. 16시 천국 환송예배드리고 같은 동네 사시는 장로님 차타고 해돋이 공원서 내려 공원과 맨발길을 걷는다. 이런날은 혼자 집에 들어 가서밥먹는게 싫어 복죽에서 비빔밥 사먹고 온다. 그리고 남편하고 길게 통화한다.